5 여자들은 두려워서 얼굴을 아래로 숙이고 있는데, 그 남자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너희들은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찾고 있느냐? 6 그분은 여기에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들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해 보아라."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시신을 돌보기 위해 무덤으로 찾아온 여인들, 그러나 무덤 입구를 막은 돌이 굴려져 있고 시신은 없어 당황하고 있을 때 눈부신 옷을 입은 두 남자는 "왜 살아계신 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찾느냐"고 묻습니다. 예수님의 몸의 부활이 진짜냐 가짜냐를 따지기 전에 산다는 것은 무엇이고 죽는다는 것은 무엇인지를 묻고 싶습니다. 죽일 수 없는 것은 항상 살아있습니다. 생명 평화 진리 정의의 가치와 사랑은 그 무엇으로도 없앨 수 없습니다. 또 살아있는 것은 운동하고 에너지를 뿜어냅니다. 두려움과 걱정, 열등감과 무력감에 사로잡힌 사람은 죽은 것과 다름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살아 있으며 우리가 믿는 예수님도 정말 살아계시는지 스스로 물어보기를 바랍니다.

† 우리가 믿는 예수님과 그 의지는 무엇으로도 해치거나 없앨 수 없는 고귀하고 강력한 생명입니다. 우리도 예수님과 같이 생명의 힘이 넘치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를 사로잡는 모든 억압에서 벗어나 참 생명으로 살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