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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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인자는 반드시 죄인의 손에 넘어가서, 십자가에 처형되고, 사흘째 되는 날에 살아나야 한다'고 하셨다." 8 여자들은 예수의 말씀을 회상하였다.

예수님의 시신을 찾지 못해 당황하는 여인들에게 눈부신 옷을 입은 두 남자가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라고 촉구합니다. '인자는 반드시 죄인의 손에 넘어가서, 십자가에 처형되고, 사흘째 되는 날에 살아나야 한다.' 그 말을 들었을 때 여자들은 아마 정신이 번쩍 들었을 겁니다. 인간은 살면서 많은 부분을 기억에 의존합니다. 힘들고 어려워 포기하고 싶을 때는 기쁘고 즐거웠던 때, 성공했던 때를 떠올리면 새로운 힘이 솟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에서 이끌어주신 하나님의 기억을 반복해서 이야기하고 전승하여 그것이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지는 민족적 기억, 즉 역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앞에 역경이 닥칠 때마다 그 기억을 떠올리며 하나님의 동행을 확신했지요. 반복해서 소환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기억들은 우리에게도 지탱하고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 인생이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만 우리는 잘 견디고 이겨내며 오늘까지 왔습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었습니다. 우리와 늘 함께하신 하나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앞으로도 의지하고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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