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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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것은 예언자 하박국이 묵시로 받은 말씀이다.

하박국은 예언자의 이름이지만 앗수르나 바벨론 말에서 비롯된 어떤 원예 식물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하박국서는 예언자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없어 추측을 할 뿐입니다. 개역개정판은 1절을 "선지자 하박국이 묵시로 받은 경고라"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즉 하박국은 '경고'를 위한 예언입니다. 히브리어의 '경고'는 짐, 부담 혹은 목소리를 높임, 발언, 전하는 말씀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는 이 낱말을 '짐'이나 '부담'이라는 의미로 쓰지 말라고 말합니다. 부담과 경고는 그 무게에서부터 큰 차이가 느껴집니다. 경고는 분명히 부담스럽고 불편한 상황을 의미하지만 단순하게 부담스럽게 여겨서는 결코 다가오는 재앙과 위기를 피하거나 극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언자의 경고를 가볍게 들은 이스라엘과 유다는 결국 외국의 침략에 무너지고 포로로 끌려가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를 무겁게 들어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과 경로, 인물을 통해서 우리에게 경고의 말씀을 전하시지만 우리는 여러 핑계를 대며 그 경고의 말씀이 주는 무게를 외면합니다. 우리가 눈을 열어 바로 보고 귀를 열어 음성을 듣고 잘 이겨내도록 도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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