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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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렇게 되면, 임금님의 모든 신하가 나에게 와서, 내 앞에 엎드려 '당신과 당신을 따르는 백성은 모두 나가 주시오' 하고 사정할 것입니다. 이런 일이 있은 다음에야, 내가 여기서 떠나겠습니다." 모세는 매우 화를 내면서, 바로 앞에서 나왔다.

이집트에 내릴 열 번째 재앙이 선포됩니다. 모세는 파라오가 여전히 하나님의 명령에 저항하겠지만, 신하들이 모세 앞에 엎드려서 제발 떠나달라고 간청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집트에 내리게 될 마지막 재앙에 대해서 예고하는 모세의 태도가 매우 당당합니다. 이집트는 오랜 기간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역사의 맹주였던 강대국입니다. 그에 비하면 모세는 아직 나라조차 없는 민족, 부족 연합의 두령 정도에 지나지 않는 하찮은 존재였습니다. 그런 모세가 맹주인 파라오에게 화를 내면서 그 앞에서 돌아서 나왔다니! 그저 놀랄 만한 일입니다. 모세가 당당할 수 있었던, 아니 파라오를 압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그의 후견인이 돼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세속의 권력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 세상을 살다 보면 권력 앞에 우리가 얼마나 작고 연약한 존재인지를 느끼며 무력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우주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자녀로 삼아주셨다는 것을 기억하고 당당하게 살도록 인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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