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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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주님께서는, 그들이 밤낮으로 행군할 수 있도록,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앞서 가시며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앞 길을 비추어 주셨다. 22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그 백성 앞을 떠나지 않았다.

430년 동안이나 이집트에서 종살이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주지를 떠납니다. 마을 밖도 그들에게는 전혀 낯선 미지의 땅이었을 테니 국경을 넘는 행군은 그저 두려운 여정일 것입니다. 게다가 북위 30도 언저리의 사막과 광야 지대는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불볕더위의 낮과 매서운 추위의 밤이 기다리는 혹독한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낮에는 구름기둥이 작열하는 태양 빛을 가려주고 밤에는 불기둥이 몸을 데워주며 이스라엘 백성을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불과 구름(연기)은 신이 머무는 것으로 여겨지는 화산에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그 구름과 불이 한곳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자유로이 떠돌며 이동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특정 지역에 매이시는 분이 아니라 그가 선택하신 이스라엘 백성과 동행하시는 분이시라는 고백이 이 구절에 담겨 있습니다.

† 우상은 한곳에 머무나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 어떤 환경이나 장애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자유로운 동행을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닮아 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하나님을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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