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진 앞에 있던 구름기둥도 진 뒤로 옮겨가서, 20 이집트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를 가로막고 섰다. 그 구름이 이집트 사람들이 있는 쪽은 어둡게 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있는 쪽은 환하게 밝혀 주었으므로, 밤새도록 양 쪽이 서로 가까이 갈 수 없었다.

이집트 기병부대의 추적으로 위기가 고조되고 전운이 감도는데 이스라엘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두려움에 떨며 그저 하나님의 구원 행위를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그때 이스라엘을 인도하고 따르던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이동하여, 구름기둥은 이스라엘 백성과 이집트 군대 사이를 가로막고 불기둥은 이스라엘 진영을 환하게 밝혀 주었습니다. 하나님을 반대하고 대적하는 세력은 어둠에 갇혔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빛 가운데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빛으로 오셨다고 요한복음은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은 어둠 속에서 헛된 가치에 속아 어리석게 살아가고 있습니다만 자녀들은 진리를 알고 세상을 환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어둠 속에 있는 자녀들도 있어 안타깝습니다.

† 어둠 속에 있을 때 진리를 알지 못하고 세상의 잘못된 가치들에 현혹돼 거짓을 진리로 믿으며 음습하게 살아갑니다. 우리는 빛의 자녀들입니다. 어둠이 우리를 틈타고 속이지 않도록 늘 깨어 빛으로 오신 예수님과 동행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