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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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모세가 아론에게 말하였다. "항아리 하나를 가져 와서, 거기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가지고 주님 앞에 두어서, 대대로 간수하게 하여 주십시오." 34 그래서 아론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그것을 증거판 앞에 두고서, 늘 거기에 있게 하였다.

신명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를 때까지 40년 동안 만나를 먹었다고 전합니다.(35절)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항아리 하나를 가져다가 거기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대대로 간수하게 하였고 십계명이 새겨진 증거판(법궤)과 함께 보관하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항아리도 아니고 이미 썩어 없어졌을 그 안의 만나도 아닙니다. 십계명 증거판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계약을 맺고 그의 백성이 된 것을 기억하게 한다면 항아리 안의 만나는 광야에서도 먹이시고 돌보신 하나님의 사랑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봐야 할 것은 항아리나 증거판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과 사랑입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보지 못하고 그것을 둘러싸거나 감싸고 있는 것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고 정작 달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는 보지 못하고 그 길로 인도하는 율법과 교리에만 얷매어 하나님과 반대의 길로 가지 않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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