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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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리고 나서,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하나님께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바쳤다. 아론과 이스라엘 장로들이 모두 와서, 하나님 앞에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제사 음식을 먹었다.

사위를 찾아온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이집트의 손아귀에서 구원하셨는지 듣고 하나님이 '그 어떤 신보다 위대하시다'(11절)라고 찬양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바치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음식을 먹었습니다. 이드로는 미디안의 제사장으로 야훼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만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함께 제물을 바치고 그 제물을 나누어 먹은 것입니다. 종교 때문에 전쟁과 대결이 벌어지는 오늘의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유일하신 하나님은 과연 그 이름을 드러내고 모든 사람이 자신을 믿게 하기 위해 신자들이 전쟁을 벌이고 다투는 것을 원하실까요?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마련된 자리에서 함께 음식을 나누며 교제하는 모습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의 모습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신앙을 지킨다고, 자신의 종교가 더 옳다거나 진짜라고 서로 다투고 폭력을 행사합니다. 과연 분열과 다툼을 야기하고 부추기는 것이 신의 뜻일까요?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화해와 평화를 원하시는 분이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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