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4 모세의 장인은 모세가 백성을 다스리는 이 일을 모두 보고, 이렇게 말하였다. "자네는 백성의 일을 어찌하여 이렇게 처리하는가? 어찌하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백성을 모두 자네 곁에 세워 두고, 자네 혼자만 앉아서 일을 처리하는가?"

이드로는 사위인 모세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백성의 송사를 다루는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송사를 보러 온 사람들이 온종일 서 있는 것이나 그것을 판결하려고 하루 종일 혼자서 매달려 있는 모세나, 이드로의 눈에는 옳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충고합니다. 왜 모세는 혼자서 그 일을 보았을까요? 사람들이 모세의 판결에 더 권위를 부여해서 모세를 원했을 수도 있고 모세도 타인을 믿고 판결을 맡기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합리적이거나 효율적이지 못한 것은 분명하지만 재판을 신중하고 정확하게 하려는 자세는 매우 좋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판단하는 것이니 당연히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이 나라의 재판관들도 모세의 책임 있는 자세를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 세상 모든 사람은 다 하나님 형상 따라 지음 받은 귀중한 존재이기에 함부로 여겨져서는 안 됩니다. 한국 재판관들이 권력이 아니라 하늘 무서운 줄 알고 신중하고 성실하게 국민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판결을 내려주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