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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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하) 나를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그 죄값으로, 본인뿐만 아니라 삼사 대 자손에게까지 벌을 내린다. 6 그러나 나를 사랑하고 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수천 대 자손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베푼다.

죄의 크기는 그 대상 존재의 무게에 비례합니다. 왕이나 통치자를 대상으로 지은 죄와 평범한 사람에게 지은 죄의 무게가 전혀 다릅니다. 고관대작이나 왕에게 지은 죄에 대해 목숨으로 대신하는 판결이 내려지는데 그 대상이 하나님이시라면 어떤 판결이 적당할까요? 인간이 감당할 수 없겠지요. 하나님을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본인만이 아니라 삼사 대 자손에게까지 벌이 내릴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왜 조상의 죄까지 짊어져야 하느냐는 반론이 제기될 수 있고 실제로 신학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6절에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 베풀어지는 사랑은 수천 대라고 합니다. 벌은 삼사 대지만 복은 수천 대입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한 벌이 아니라 용서와 사랑을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구절의 강조점이 벌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을 봐야 합니다.

†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멋대로 사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큰 죄인 줄 압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벌주시는 대신 사랑하고 용서하시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그 사랑 받아 우리도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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