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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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사람이 서로 싸우다가, 어느 한 사람이 상대방을 돌이나 주먹으로 때려서, 그가 죽지는 않았으나 자리에 눕게 되었는데, 19 그가 일어나서 지팡이를 짚고서라도 길을 다닐 수 있게 되면, 때린 사람은 형벌을 받지는 않으나, 그 동안에 입은 손해를 갚아 주고, 다 나을 때까지 치료비를 대주어야 한다.

이 말씀은 다툼 중에 폭력을 행사하여 상해를 입히는 경우를 다루고 있습니다. 단순히 주먹을 사용했는지 아니면 물체를 사용하였는지를 세부적으로 나누는 것이 현대의 법체계와도 비슷합니다. 상해를 입힌 것에 대해 물질로 손해를 갚고 치료비를 대라고 정한 것은 자본주의 상황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폭력으로 눕게 되거나 장애를 입게 된 것이 돈이나 물질로 위로될 수는 없습니다. 야고보서 1장 19절은 '노하기를 더디 하십시오'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조절하거나 참지 못하여 휘두른 폭력의 대가는 피해자만이 아니라 가해자 자신까지도 불행하게 합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명백한 죄까지도 용서하셨음을 기억하고 이웃의 실수에 좀 더 너그러워지면 좋겠습니다.

† 너무 많은 복잡한 일들 때문에 예민해져 쉽게 분노하고 화를 이기지 못하여 폭발하는 일이 많습니다. 순간의 분노에 우리 자신과 이웃의 고귀한 품격을 훼손하지 않고 온유한 성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붙잡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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