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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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그러나 그 소에게 받는 버릇이 있는데, 그 임자가 남에게 경고를 받고도 단속하지 않아서 어떤 남자나 여자를 죽게 하였으면, 그 소만 돌로 쳐서 죽일 것이 아니라, 그 임자도 함께 죽여야 한다.

요즘은 그런 일이 없지만, 과거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소가 사람을 들이받아 상하게 하는 일이 적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이런 일이 있었겠지요. 그런데 사람을 들이받는 버릇이 있는 소 주인이 이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노력하지 않아 누군가 목숨을 잃게 된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주인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비슷한 내용이 이후에도 나오는데 예를 들어 구덩이를 파고 덮지 않음으로 가축이 상하게 될 때에도 책임을 묻게 됩니다.(33-36절) 이는 자신의 어떤 행위로 인해 범죄 결과가 일어날 수도 있음을 알면서도 그에 대한 예방을 하지 않은 미필적 고의입니다.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일이지만 우리의 무책임과 무관심으로 소중한 생명이 상하게 된다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이 되겠습니까?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는다면 우리가 좀 더 세심하게 행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우리의 무책임한 무관심과 외면이 뜻하지 않은 불행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무겁게 깨닫기를 바랍니다. 모든 생명이 다 소중하다는 의식을 갖고 매사에 신중하게 배려하고 돌보려는 마음을 갖고 창조 세계를 지키게 인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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