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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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기도

예수는 성령이 당신에게 가르쳐주신 “너는 하느님의 사랑하는 아들이다.”라는 진실 그대로 사셨다. 그분이 가르친 기도의 절대적 하느님 중심주의를 눈여겨보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 이름이 거룩하게 하시고 아버지 나라가 오게 하시고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모든 동사가 명령조(imperative)로 되어 있다. 어떻게 해달라는 청원(request)이 아니다! 아들과 딸의 자격으로 우리는 아버지인 하느님께 말씀드린다, 이렇게 하시라고!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소서.”
저 옛날 광야에서 조상들에게 주셨던 만나를 우리에게 주시는데, 내일도 당신을 믿을 수 있도록 하루치를 충분히 주십시오.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자들을 용서하듯이 우리 잘못을 용서하소서.”(마태오 6:9-13).
우리가 가지려고 애쓰지 않는 것을 왜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시겠는가? 우리는 그것을 가지려고 함께 노력하지 않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기도한다, “하느님, 이렇게 하십시오. 우리도 저렇게 하겠습니다.” 하느님이 당신과 함께 만들자고(co-create) 우리를 지으시고 부르신다. 이런 신뢰와 무한 인내가 어디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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