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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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 무렵에 예수께서 기도하려고 산으로 떠나가서, 밤을 새우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13 날이 밝을 때에, 예수께서 자기의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 가운데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는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

예수님께서 가까이 두시고 함께 사역할 열두 명의 제자를 선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를 선택하기에 앞서 밤을 새우면서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밤샘기도에서 인간적인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을 바라는 신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님 주위에는 베드로를 위시한 많은 제자들이 있었는데 그중 열두 명을 선택하시고 사도라고 부르셨습니다. 이 열둘은 핵심그룹이나 서열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후에 교회라는 조직이 생기면서 지도자로 세워졌던 이들이 유대인 전통에 따라 열둘이라는 상징적 완전수에 맞춰 사도라고 거론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편견이나 차별 없이 모두를 똑같이 대하신 분이시고 예수 운동 공동체에는 계급이나 서열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목사, 장로, 권사 등의 직분이 교회의 서열이나 핵심으로 인식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 중요한 일을 앞두고 하나님의 뜻과 의지를 여쭙는 신중함이 우리 삶에도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모두를 한결같이 대하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먼저되기보다 나중되길 원하며 서로를 섬기고 봉사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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