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톨릭 세계관: 성례전]

가톨릭에는 성례전적 세계관(sacramental world-view)이 있다. 이 세계관에 따르면 모든 물질이 우리에게 영성(spirituality)을 중재(仲裁)한다. 이 세상을 통하여, 역사를 통하여, 구체적 사물과 사건, 인간들을 통하여 영성과 은총이 중재되는 것이다.
가톨릭 신자의 중심 깊은 곳에는 항상 하늘 은총이 중재되고 있다는 의식이 흐른다. 그것은 언제나 우리의 인간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통해서 온다. 인간의 죄조차도 하느님의 은총을 중재한다. 많은 가톨릭 출신들이 예술가, 작가, 영화감독, 시인으로 활동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칼 융과 앤드류 그릴리는, 가톨릭 사람들이 다르게 상상한다(imagine)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 가톨릭 세계관은 프로테스탄트 세계관과 많이 다르다. 당신이 만일 가톨릭교회에서 성장했다면 가톨릭 세계관을 너무나 당연시하여 그것이 어떻게 다른지 모를 것이다. 이러다가 가톨릭다운 상상력(imagination)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지 못하는 건 아닐까, 나는 그것이 염려스럽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6 5월 11일 (토) | 부활절 제6주일 토요일 (제159일) 누룩과 소금 좋은만남 2024.05.04 0
955 5월 10일 (금) | 부활절 제6주일 금요일 (제158일) 성 카타리나의 나무 좋은만남 2024.05.04 0
954 5월 9일 (목) | 주의 승천일 (제157일) 주인이신 예수 좋은만남 2024.05.04 0
953 5월 8일 (수) | 부활절 제6주일 수요일 (제156일) 우리 죄를 이용하시는 하느님 좋은만남 2024.05.04 0
952 5월 7일 (화) | 부활절 제6주일 화요일 (제155일) 가장 가까운 벗이 원수다 좋은만남 2024.05.04 0
951 5월 6일 (월) | 부활절 제6주일 월요일 (제154일) 왜 에니어그램인가? 좋은만남 2024.05.04 0
950 5월 5일 (주일) | 부활절 제6주일 주일 (제153일) 자아상 좋은만남 2024.05.04 0
949 5월 4일 (토) | 부활절 제5주일 토요일 (제152일) [기도는 장소다] 좋은만남 2024.04.27 1
948 5월 3일 (금) | 부활절 제5주일 금요일 (제151일) [연대(連帶)가 우리의 소명(召命)이다] 좋은만남 2024.04.27 0
947 5월 2일 (목) | 부활절 제5주일 목요일 (제150일) [일치의 작은 부분을 위하여] 좋은만남 2024.04.27 0
946 5월 1일 (수) | 부활절 제5주일 수요일 (제149일) [생명의 선물] 좋은만남 2024.04.27 0
945 4월 30일 (화) | 부활절 제5주일 화요일 (제148일) [가부장과 남자다움] 좋은만남 2024.04.27 0
944 4월 29일 (월) | 부활절 제5주일 월요일 (제147일) [탕자 아버지] 좋은만남 2024.04.27 0
943 4월 28일 (주일) | 부활절 제5주일 주일 (제146일) [우리가 누군지를 말해주는 교회] 좋은만남 2024.04.27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0 Next
/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