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이스라엘 자손아, 이 말을 들어라. 이것은 나 주가 너희에게 내리는 심판의 말이다.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모든 족속에게, 내가 선언한다. 2 나는 이 땅의 모든 족속들 가운데서 오직 너희만을 선택하였으나, 너희가 이 모든 악을 저질렀으니 내가 너희를 처벌하겠다."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크고 놀라우며 강력합니다. 보잘 것없는 노예 출신의 집단이 이미 금속 무기로 무장하고 도시 국가를 세워 중앙집권 정치를 시행하는 가나안의 민족들에게 도전해 온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인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편을 들어서 기어이 그들로부터 그 땅을 빼앗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민족이 다 이스라엘과 그들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선택받은 백성이라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지은 죄를 갚으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무한한 신임과 더불어 특별한 책임을 지웁니다. 하나님의 선택 받은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 똑같이 산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시고 이집트 종살이로부터 해방하셨지만 선택받은 백성으로 살지 않고 이방인의 풍습을 따랐습니다. 이 어리석은 전철을 우리가 밟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형상 따라 신실하게 살게 인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