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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법 배우기]

기도는 무엇을 얻기 위하여 하느님의 팔을 굽히는 것이 아니다. 무엇을 주십사고 하느님을 설득하는 것도 아니다. 하느님은 항상 전적으로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 기다리고 듣고 주시는 것을 받아 가지는 법을 배우는 것이 기도다. 우리가 기도하고 하느님이 응답하시는 게 아니다. 우리의 기도가 이미 하느님의 응답이다. 기도하고 싶은 당신 마음이 당신 가슴 속에 있는 하느님이다. 주님과의 대화 속으로 들어가는 당신이 이미 하느님의 응답이다. 은총을 갈망하는 것 자체가 은총이다.
당신이 기도하고 싶지 않거나 하느님께 귀 기울일 마음이 없을 때는, 어쩌면 성령께로 향해 열려지는 당신 마음이 멈춘 건지 모른다. 정말로 더 이상 하느님을 원치 않는다면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다시 한 번 더 구하는 것뿐이다. “주님, 기도하고 싶은 마음을 저에게 주십시오. 당신과 하나 되고 싶은 마음을 저에게 주십시오.” 갈망을 갈망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기도는 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기도는 당신에게 즉시로 지불하지 않는다. 기도 끝에 바로 응답을 얻거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뜻에서, 참된 기도는 오늘 미국인들이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아마도 가장 반(反)문화적이며 용감한 행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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