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이 사람에 대하여 성경에 기록하기를 '보아라. 내가 내 심부름꾼을 너보다 앞서 보낸다.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닦을 것이다' 하였다. 2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가 낳은 사람 가운데서,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자라도 요한보다 더 크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을 '여자가 낳은 사람 가운데서, 가장 큰 인물'이라며 극찬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자라도 요한보다 크다'는 말씀도 덧붙이심으로 제자들에게 앞으로 세례 요한보다 더 큰 일을 하라고 요청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귀한 일인지를 깨닫게 하십니다. 우리 자신이나 우리의 자녀들이 어떤 인물이 되기를 바랍니까? 당연히 공부도 잘하고, 돈도 많이 벌고, 지위도 높은, 인기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는 사람이 되려는 목표도 그 목록에 들어있습니까? 세속적 성공으로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사는 것보다 더욱 귀한 것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으로 예수님의 칭찬을 받는 것입니다. 

† 우리가 세속적 성공을 얻기 위해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가는 삶을 살지만, 사회가 정의롭지 못하다면 결국 부조리에 편승하게 될 뿐입니다. 개인의 성공만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성취를 위해서도 헌신하는 삶을 살게 인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