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1 "어떤 돈놀이꾼에게 빚진 사람 둘이 있었는데, 한 사람은 오백 데나리온을 빚지고, 또 한 사람은 오십 데나리온을 빚졌다. 42 둘이 다 갚을 길이 없으므로, 돈놀이꾼은 둘에게 빚을 없애주었다. 그러면 그 두 사람 가운데서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43 시몬이 대답하였다. "더 많이 빚을 없애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판단이 옳다."

예수님은 요즘으로 따져 1억 원과 1천만 원의 빚을 면제받은 사람들을 비유로 들며 시몬이라는 이름의 바리새인에게 '더 많이 면제받은 사람이 더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럼 둘 중에 누가 더 많이 면제받은 사람일까요? 액수로 본다면 1억 원이 당연히 더 크겠지만 채무자 각자의 상황에서 본다면 그들이 받은 은혜는 가치로 환산할 수 없다는 점에서 똑같이 '크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은혜를 받았다고 자각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우리가 받은 은혜가 액면은 다를지 모르지만 모두 크고 놀랍고 감사하다는 것은 깨닫고 있습니까?

† 타인이 누리는 풍요와 여유를 부러워하느라 우리가 받은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십시오. 가장 많은 용서와 사랑을 받아 가장 많이 사랑하고 베풀어야 할 사람이 바로 우리 자신임을 깨닫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4 2월 26일 (월) | 사순절 제2주 월요일 (제84일) 빼기 영성 좋은만남 2024.02.24 0
843 2월 27일 (화) | 사순절 제2주 화요일 (제85일) 식별 좋은만남 2024.02.24 0
842 2월 28일 (수) | 사순절 제2주 수요일 (제86일) 바탕으로 돌아가는 곳 좋은만남 2024.02.24 0
841 2월 29일 (목) | 사순절 제2주 목요일 (제87일) 자기로부터의 자유 좋은만남 2024.02.24 0
840 3월 1일 (금) | 사순절 제2주 금요일 (제88일) 과연 우리는 그리스도를 사랑하는가? 좋은만남 2024.02.24 0
839 3월 2일 (토) | 사순절 제2주 토요일 (제89일) 머튼의 오두막에서 좋은만남 2024.02.24 0
838 3월 3일 (주일) | 사순절 제3주 주일 (제90일) 사랑은 예수의 명령이다 좋은만남 2024.03.02 0
837 3월 4일 (월) | 사순절 제3주 월요일 (제91일) 당신 리듬에 따라서 기도하라 좋은만남 2024.03.02 0
836 3월 5일 (화) | 사순절 제3주 화요일 (제92일) 솔직한 기도 좋은만남 2024.03.02 0
835 3월 6일 (수) | 사순절 제3주 수요일 (제93일) 하느님의 자기-계시 좋은만남 2024.03.02 0
834 3월 7일 (목) | 사순절 제3주 목요일 (제94일) 참된 기도 좋은만남 2024.03.02 0
833 3월 8일 (금) | 사순절 제3주 금요일 (제95일) 우리를 유혹하는 하느님 좋은만남 2024.03.02 0
832 3월 9일 (토) | 사순절 제3주 토요일 (제96일) 원수를 사랑하라 좋은만남 2024.03.02 0
831 3월 11일 (월) | 사순절 제4주 월요일 (제98일) 항상 백지를 준비하다 좋은만남 2024.03.09 0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70 Next
/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