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7 그리고 잔을 받아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이것을 받아서 함께 나누어 마셔라. 1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올 때까지, 포도나무 열매에서 난 것을 절대로 마시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유월절 음식을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십니다. 오늘날 우리가 성만찬 예전으로 기념하는 전통의 근거입니다. 사실 이 본문은 후에 초대교회에서 정식적으로 예식문이 만들어진 것이 이곳에 삽입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마지막 만찬이 아예 없었던 일은 아닐 것입니다. 원래는 각자 잔을 가져와 원하는 만큼 마셨습니다. 그리고 마태복음에는 빵을 먼저 나누는데 누가복음에는 반복해서 나오는 것이 다릅니다. 잔을 나누시는 예수님은 '함께' 나누어 마시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만찬은 함께 나누어 먹는 데에 의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모두를 위한 보혈을 흘리셨고 그 은혜로부터 제외된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사랑해야 할 대상은 그 자신이나 성도만이 아니라 모든 인류입니다.

† 잔을 주시며 함께 나누어 마시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이 은혜의 기쁨을 과연 이웃과 나누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복음의 소식과 하나님 나라의 은혜가 우리라는 울타리를 넘어 모든 이웃과 인류에게도 임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4 2월 26일 (월) | 사순절 제2주 월요일 (제84일) 빼기 영성 좋은만남 2024.02.24 0
843 2월 27일 (화) | 사순절 제2주 화요일 (제85일) 식별 좋은만남 2024.02.24 0
842 2월 28일 (수) | 사순절 제2주 수요일 (제86일) 바탕으로 돌아가는 곳 좋은만남 2024.02.24 0
841 2월 29일 (목) | 사순절 제2주 목요일 (제87일) 자기로부터의 자유 좋은만남 2024.02.24 0
840 3월 1일 (금) | 사순절 제2주 금요일 (제88일) 과연 우리는 그리스도를 사랑하는가? 좋은만남 2024.02.24 0
839 3월 2일 (토) | 사순절 제2주 토요일 (제89일) 머튼의 오두막에서 좋은만남 2024.02.24 0
838 3월 3일 (주일) | 사순절 제3주 주일 (제90일) 사랑은 예수의 명령이다 좋은만남 2024.03.02 0
837 3월 4일 (월) | 사순절 제3주 월요일 (제91일) 당신 리듬에 따라서 기도하라 좋은만남 2024.03.02 0
836 3월 5일 (화) | 사순절 제3주 화요일 (제92일) 솔직한 기도 좋은만남 2024.03.02 0
835 3월 6일 (수) | 사순절 제3주 수요일 (제93일) 하느님의 자기-계시 좋은만남 2024.03.02 0
834 3월 7일 (목) | 사순절 제3주 목요일 (제94일) 참된 기도 좋은만남 2024.03.02 0
833 3월 8일 (금) | 사순절 제3주 금요일 (제95일) 우리를 유혹하는 하느님 좋은만남 2024.03.02 0
832 3월 9일 (토) | 사순절 제3주 토요일 (제96일) 원수를 사랑하라 좋은만남 2024.03.02 0
831 3월 11일 (월) | 사순절 제4주 월요일 (제98일) 항상 백지를 준비하다 좋은만남 2024.03.09 0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70 Next
/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