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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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시몬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예수의 무릎 앞에 엎드려서 말하였다. "주님, 나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나는 죄인입니다." 9 베드로 및 그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은, 그들이 잡은 고기가 엄청나게 많은 것에 놀랐던 것이다.

누가복음에 따르면 예수님과 시몬은 스승과 제자로 만나기 전부터 아는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미 예수님은 열병에 걸린 시몬의 장모를 고쳐주셨습니다(4장). 그런데 변화가 생깁니다. 그동안 계속 '시몬'이라고 부르던 누가복음은 갑자기 '시몬 베드로' 혹은 '베드로'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베드로는 이름이라기보다는 별명으로 '반석(넓고 편편한 큰 돌)'이라는 뜻입니다. 호칭이 바뀐 것은 새로운 의미가 부여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변화의 시점은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서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한 때입니다. 그저 먹고 살기에만 급급했던 인생이 죄와 구원의 문제, 하나님의 임재를 깨닫는 순간 자연인 시몬이 반석 같은 의미가 있는 존재가 됩니다. 그저 태어나서 살다가 가는 것만으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누리기에는 부족합니다. 삶의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 우리가 죄의 문제를 제대로 보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죄로부터의 구원을 소망하게 하십시오. 그때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와 사랑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이제부터 의미 있는 삶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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