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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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서 누가 강도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37 그가 대답하였다.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비유를 마치시며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어 주었느냐'고 물으십니다. 율법교사는 '자비를 베푼 사람'이라고 대답합니다. 그가 이렇게 대답한 것이 두 가지 서로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부정적으로 본다면 뻔한 정답에 차마 '사마리아인'이라고 말하지 않는 고집스러운 민족주의가 보입니다. 반면 긍정적으로 본다면 그가 자비로운 행위 자체를 보고 더는 사마리아인이니 유대인이니 제사장이니 하는 혈통이나 종교적 조건으로 따지지 않았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 자리에 있지 않아서 정확한 실체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정답은 역시 '자비를 베푼 사람이 이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것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입니다.(마가복음 12장 30~31절) 아무런 조건 없이 우리를 사랑해주신 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비입니다.

†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죄를 용서해주시고 구원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의 공로나 자랑거리는 전혀 없습니다. 우리도 이웃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자비를 베풀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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