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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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밤낮으로 부르짖는, 택하신 백성의 권리를 찾아주시지 않으시고, 모른 체하고 오래 그들을 내버려 두시겠느냐?

예수님이 곤경에 처해 그 권리를 찾아달라고 줄곧 재판관에게 청하는 과부의 비유를 통해 제자들에게 늘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주십니다.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는 오만방자한 재판관이지만 과부의 집요한 요청이 귀찮아서라도 마지 못해 그 권리를 찾아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만한 재판관과 우리의 필요를 미리 아시고 넉넉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기도를 하나님과의 대결, 씨름에서 이겨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방식으로 여기는 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러나 기도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하여 간구와 요청의 기도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만 더욱 깊어져야 합니다. 필요에 의한 간청이면서도 이미 받은 줄로 믿고 감사하는 기도야말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바쳐야 할 깊은 기도입니다. 

† 연약한 우리가 삶의 무게를 견디고 필요한 것을 공급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만 요청과 간구로만 우리의 기도를 채우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 입술에 어버이 되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가 되고 감사가 되는 참된 기도를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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