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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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심부름꾼들을 앞서 보내셨다. 그들이 길을 떠나서 예수를 모실 준비를 하려고 사마리아 사람의 한 마을에 들어갔다. 53 그러나 그 마을 사람들은 예수가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도중이므로, 예수를 맞아들이지 않았다.

예수님은 고난과 죽음의 길인 예루살렘으로 가시기로 마음먹고, 가는 길목인 사마리아 사람의 한 마을로 심부름꾼을 보내 준비를 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마을 사람들은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자신들의 도시가 아니라 예루살렘을 향해 가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마리아는 예루살렘과는 정치적이나 종교·사회적으로 정반대의 위치에서 경쟁하고 대립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분열과 대결을 경험합니다. 예수님을 따르지 않지만,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사람을 막은 것과 비슷합니다. 우리가 아니면 안 되고 우리 편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결국 구원의 기회를 거부하게 만듭니다. 참된 믿음은 '우리끼리'라는 울타리를 넘어서고 '이익'이라는 계산을 뛰어넘어 생명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고 그때 경쟁과 대결은 화해와 화합으로 변합니다. 

† 한국은 지금 극심한 정치적 대립을 겪고 있습니다. 세대 간 갈등도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편협한 이기주의가 우리 사회를 더욱 힘겹게 만드는 이때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화해와 화합의 모범을 보이고 평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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