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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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세는 미디안 제사장인 그의 장인 이드로의 양 떼를 치는 목자가 되었다. 그가 양 떼를 몰고 광야를 지나서 하나님의 산 호렙으로 갔을 때에, 2 거기에서 주님의 천사가 떨기 가운데서 이는 불꽃으로 그에게 나타났다. 그가 보니, 떨기에 불이 붙는데도, 그 떨기가 타서 없어지지 않았다.

미디안으로 도피하여 그곳에서 결혼도 하고 아이까지 낳은 모세는 그곳에 정착합니다. 정착하였다고 하지만 이집트로부터 착취당하는 동족, 그러나 자신을 도망자로 만든 의리 없는 동족을 향한, 그리고 희망도 없고 계획도 없이 자포자기 상태로 평범한 삶에 안주하고 있는 자신을 향한 마음은 복잡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양 떼를 몰고 호렙산으로 간 모세는 인생 일대의 전환점이 되는 광경과 마주하였습니다. 불이 붙은 떨기는 타서 재가 되지 않았고 불꽃은 계속 타올랐습니다. 그 불꽃은 하나님의 천사였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가 잊고 있었거나 애써 잊으려 했던, 자신의 가슴속에서 타오르는 열정이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가장 밑바닥에 있을 때라고 여기던 때가 하나님이 찾아오시는 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우리가 좋을 때는 하나님 만나기를 원치 않았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절망의 순간에도 우리를 위로하시고 새 힘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이 찾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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