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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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아버지가 아들에게 맞서고, 아들이 아버지에게 맞서고, 어머니가 딸에게 맞서고, 딸이 어머니에게 맞서고,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맞서고,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서, 서로 갈라질 것이다.
예수님은 세상에 불을 지르러 오셨다고 말씀하시면서 평화를 이루는 일의 어려움을 새삼 깨우치십니다. 그러면서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와 딸,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서로 갈라져 맞서고 대립하는 상황을 말씀하십니다. 이런 가족 간의 대립과 불화의 상황은 종교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일상적인 일이 된 것 같습니다. 기성세대가 젊은 세대의 생활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못마땅해하거나 가족 내의 서열이나 권력에서 비롯된 갈등 때문에 이런 상황이 빚어집니다. 이 문제를 단순히 세대 간 갈등으로 치부해서는 안 됩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도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하려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잠시 이 세상에 머물다 가면서 잠시 부모와 자식, 부부의 관계로 사는 것일 뿐, 영원하고 고정적인 관계는 아닙니다. 서로를 하나님 대하듯 하려는 마음과 자세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 우리는 잠시 세상에 머물다 가는 것임에도 너무 많은 것에 집착하며 가족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면서 갈등을 빚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하나님 대하듯 존중하고 귀한 존재로 인정하고 대하여 감사와 사랑, 존경의 관계가 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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