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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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마침내 그들이 마라에 이르렀는데, 그 곳의 물이 써서 마실 수 없었으므로, 그 곳의 이름을 마라라고 하였다. 24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에게 "우리가 무엇을 마신단 말입니까?" 하고 불평하였다.

홍해에서 나온 이스라엘은 수르 광야에 들어섰습니다. 수르는 아라비아 반도의 서쪽 해변에 맞닿은 지역이고 말 그대로 그늘 한 점 없는 거친 들판이었습니다. 게다가 이스라엘은 물을 구하지 못하였습니다. 어쩌다 찾은 물은 쓴물 혹은 짠물이라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모세에게 불평을 쏳아놓았습니다. 물도 썼지만 이스라엘 백성의 태도 역시 씁쓸합니다. 아니, 어쩌면 물이 쓴 것은 백성들의 불평과 불만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말 많은 집은 장 맛도 쓰다고 하지요. 불평 불만만 쏟아내는 사람에게 단 것을 가져다 준들 달다고 하겠습니까! 반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과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은 쓴 것도 감사하며 달게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불평보다는 감사와 찬양이, 남 탓하는 불만보다는 솔선수범의 섬김이 더 어울린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 작은 것에도 기쁘게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남보다 먼저 솔선하고 타인을 배려하기를 원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희망을 다른 이들에게도 옮길 수 있는 삶을 살게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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