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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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는 무법자들과 한 패로 몰렸다'고 하는 이 성경 말씀이, 내게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과연, 나에 관하여 기록한 일은 이루어지고 있다."

예수님은 이제 곧 가룟 유다와 결탁한 종교 기득권 세력들에 의해 체포되고 고난의 길을 떠나시게 됩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경고와 권면의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이사야서의 "남들이 죄인처럼 여기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이사야 53:12)는 구절을 인용하시며 자신이 처할 운명을 암시하십니다. 예수님은 당시의 권력자들에게는 무법자, 질서 파괴자로 여겨졌을 것입니다. 부자와 권력자들, 종교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세상에서 무법자는 예수님만이 아니라 절대다수인, 농사지으면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도 포함됩니다. 특권계층을 위한 세상에서 무법자라면 특권을 거부하고 모두가 권리를 누리면서 사는 세상을 지향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습니까?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는 무법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 예수님은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기득권자들에 의해 무지렁이, 잉여 인간, 죄인으로 취급받으며 권력자들의 삶을 떠받치는 세상에 저항하시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하나님 나라를 꿈꾸셨습니다. 우리도 그 꿈을 함께 꾸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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