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랑은 예수의 명령이다

우리는 자기를 넘어서는 법, 즉각적인 만족을 기대하지 않는 법, 자기 욕구를 제한하고 어떻게든지 남의 욕구를 채워주는 법을 배워야 한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사랑하라고 명하셨기 때문이다. 그분은 사랑을 권유하지 않으셨다. 치유된 다음에 사랑하라고, 성숙한 다음에 사랑하라고, 어머니 아버지 남편 아내 아이들과 원만하게 지내게 된 다음에 사랑하라고 하지 않으셨다. 아니다, 사랑은 우리 모두에게 조건 없이 내려진 그분의 ‘명령’이다.
사랑하기까지 우리는 결코 자기가 누군지를 모른다. 실제로, 우리는 세상이 제공하는 모든 자기발견 프로그램을 살 수 있지만 그러고 있는 자기가 누군지는 여전히 모른다.
그것은 반(反)문화적이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당신들은 선하고 아름답다고, 위대하고 환상적이라고, 예수님이 당신들을 사랑하신다고, 결국 당신들도 그런 줄 알게 되리라고, 계속 말해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 ‘말’이 내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 사람들이 우리가 사랑스럽다고 말할 때보다 더 많이 실제로 “사랑할 때” 비로소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있음을 알게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2 4월 27일 (토) | 부활절 제4주일 토요일 (제145일) [가부장제와 힘] 좋은만남 2024.04.20 1
941 4월 26일 (금) | 부활절 제4주일 금요일 (제144일) [기도하는 법 배우기] 좋은만남 2024.04.20 0
940 4월 25일 (목) | 부활절 제4주일 목요일 (제143일) [성 보나벤투라의 지혜] 좋은만남 2024.04.20 0
939 4월 24일 (수) | 부활절 제4주일 수요일 (제142일) [하느님의 벽돌] 좋은만남 2024.04.20 0
938 4월 23일 (화) | 부활절 제4주일 화요일 (제141일) [예수의 성전 공격] 좋은만남 2024.04.20 0
937 4월 22일 (월) | 부활절 제4주일 월요일 (제140일) [핵무기 억제력이라는 거짓 신화에 저항하여] 좋은만남 2024.04.20 0
936 4월 21일 (주일) | 부활절 제4주일 주일 (제139일) [절망과 희망] 좋은만남 2024.04.20 0
935 4월 20일 (토) | 부활절 제3주일 토요일 (제138일) [가톨릭 세계관: 낙관주의] 좋은만남 2024.04.13 0
934 4월 19일 (금) | 부활절 제3주일 금요일 (제137일) [가톨릭 세계관: 전통] 좋은만남 2024.04.13 0
933 4월 18일 (목) | 부활절 제3주일 목요일 (제136일) [가톨릭 세계관: 공동체] 좋은만남 2024.04.13 0
932 4월 17일 (수) | 부활절 제3주일 수요일 (제135일) [가톨릭 세계관: 과정] 좋은만남 2024.04.13 0
931 4월 16일 (화) | 부활절 제3주일 화요일 (제134일) [가톨릭 세계관: 온 백성] 좋은만남 2024.04.13 0
930 4월 15일 (월) | 부활절 제3주일 월요일 (제133일) [가톨릭 세계관: 성례전] 좋은만남 2024.04.13 0
929 4월 14일 (주일) | 부활절 제3주일 주일 (제132일) 왜 가톨릭인가? 좋은만남 2024.04.13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9 Next
/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