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6 그 두 사람은 다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어서,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율을 흠잡을 데 없이 잘 지켰다. 7 그런데 그들에게는 자녀가 없었다. 엘리사벳이 임신을 하지 못하는 여자이고, 두 사람은 다 나이가 많았기 때문이다.

 

세례 요한의 부모인, 제사장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는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을 정도로 신실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었으니, 자녀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당시에는 많은 자녀를 낳는 것이 하나님께 복 받은 증거라고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제사장씩이나 된 사람이 자녀가 없으니 주위의 눈총이 따가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책임은 고스란히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자 엘리사벳에게 떠넘겨졌을 것입니다. 지금으로서는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긴 역사 동안 여자가 불임의 책임을 혼자 떠안고 손가락질과 비난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누가복음은 이 부부가 아들을 낳는 이야기를 통해서 자식을 낳는 책임이 여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일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인류가 기나긴 역사를 통해 여성에게 가해진 폭력과 비난, 증오를 반성하게 하십시오. 뜻대로 되지 않는 일에 대해 약자를 희생양으로 삼는 악한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인류가 올바른 가치관 참된 신앙을 갖게 해주십시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6 5월 11일 (토) | 부활절 제6주일 토요일 (제159일) 누룩과 소금 좋은만남 2024.05.04 0
955 5월 10일 (금) | 부활절 제6주일 금요일 (제158일) 성 카타리나의 나무 좋은만남 2024.05.04 0
954 5월 9일 (목) | 주의 승천일 (제157일) 주인이신 예수 좋은만남 2024.05.04 0
953 5월 8일 (수) | 부활절 제6주일 수요일 (제156일) 우리 죄를 이용하시는 하느님 좋은만남 2024.05.04 0
952 5월 7일 (화) | 부활절 제6주일 화요일 (제155일) 가장 가까운 벗이 원수다 좋은만남 2024.05.04 0
951 5월 6일 (월) | 부활절 제6주일 월요일 (제154일) 왜 에니어그램인가? 좋은만남 2024.05.04 0
950 5월 5일 (주일) | 부활절 제6주일 주일 (제153일) 자아상 좋은만남 2024.05.04 0
949 5월 4일 (토) | 부활절 제5주일 토요일 (제152일) [기도는 장소다] 좋은만남 2024.04.27 1
948 5월 3일 (금) | 부활절 제5주일 금요일 (제151일) [연대(連帶)가 우리의 소명(召命)이다] 좋은만남 2024.04.27 0
947 5월 2일 (목) | 부활절 제5주일 목요일 (제150일) [일치의 작은 부분을 위하여] 좋은만남 2024.04.27 0
946 5월 1일 (수) | 부활절 제5주일 수요일 (제149일) [생명의 선물] 좋은만남 2024.04.27 0
945 4월 30일 (화) | 부활절 제5주일 화요일 (제148일) [가부장과 남자다움] 좋은만남 2024.04.27 0
944 4월 29일 (월) | 부활절 제5주일 월요일 (제147일) [탕자 아버지] 좋은만남 2024.04.27 0
943 4월 28일 (주일) | 부활절 제5주일 주일 (제146일) [우리가 누군지를 말해주는 교회] 좋은만남 2024.04.27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0 Next
/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