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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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사가랴야, 두려워하지 말아라. 네 간구를 주님께서 들어 주셨다.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너에게 아들을 낳아 줄 것이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고 하여라. 14 그 아들은 네게 기쁨과 즐거움이 되고, 많은 사람이 그의 출생을 기뻐할 것이다.

 

성소에서 분향하고 있는 제사장 사가랴 앞에 천사가 나타나 그의 아내가 곧 아들을 잉태할 것이라고 알려주었고, 아이의 이름을 짓는 것은 아버지의 권리이지만 하나님이 이름을 정해주시면서 그 가정의 주인이심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천사는 먼저 '네 간구를 주님께서 들어주셨다'라고 말합니다. 사가랴 부부는 이미 나이가 많이 들었음에도 지속해서 하나님께 자식을 갖게 해달라고 간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간절하고 지속적인 기도는 하나님을 감동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기도는 예배당에서의 무릎 꿇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전반에서 절실함과 간절함을 살아내는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정의와 평화의 하나님 나라에 대해 갖는 소망도 지속적이고 간절한 삶의 기도로 세워집니다.

 

† 우리는 우리 삶에 꼭 필요하지 않은 헛된 것들을 얻고자 기도할 때가 많지만 정작 끊임없이 하나님께 간구해야 할 정의와 평화의 기도는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위하여 기도하고 그 기도의 응답을 누리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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