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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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가운데서 일어난 일들에 대하여 차례대로 이야기를 엮어내려고 손을 댄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2 그들은 이것을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요 전파자가 된 이들이 우리에게 전하여 준 대로 엮어냈습니다.

 

대부분의 책은 내용을 시작하면서 첫머리에 저술 목적을 기록하는데, 성서 66권도 각 권의 첫머리에 그 글의 목적에 대해 먼저 간단히 언급한 후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누가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의 죽음, 부활, 승천 이후 제자들은 곧 재림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여 처음에는 기록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였지만, 재림이 지연되고 제자들이 하나둘 죽자 복음을 후대에 계승해야 할 필요를 느껴 뒤늦게 기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무명의 촌사람인 예수님의 공생애 이전 삶에 대해 아는 것은 별로 없었고 동행하였던 몇 년에 대한 제자들의 기억도 뒤죽박죽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수집하고 편집하고 각색하여 신앙 교육이라는 목적에 맞는 매우 효과적인 책을 만든 것입니다. 누가복음은 말씀의 목격자요 전파자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쓴 글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 성서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지만 사람에 의해 쓰였습니다. 이런 문학적인 원리를 생각하고 대한다면 오히려 더욱 현실적 교훈의 깊이가 더해질 것입니다. 마가복음을 통해 복음의 깊이를 깨닫고 말씀 따라 살도록 인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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