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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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천사가 안으로 들어가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기뻐하여라, 은혜를 입은 자야, 주님께서 그대와 함께 하신다." 29 마리아는 그 말을 듣고 몹시 놀라, 도대체 그 인사말이 무슨 뜻일까 하고 궁금히 여겼다.

 

하나님의 명에 따라 갈릴리 나사렛 동네로 간 천사 가브리엘은 마리아를 찾아가 '은혜를 입은 자'라고 부릅니다. 당시 여자는 12~14세가 되면 결혼을 시키는 것이 관례였으니 마리아 역시 이 나잇대의 소녀였을 것입니다. 그런 어린 소녀가 뜻밖의 방문을 받고 '은혜를 입은 자'라고 불렸습니다. 천사의 '주님께서 그대와 함께 하신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무언가 중대하고 중요한 일을 맡길 때 그 사람에게 주는 약속입니다. 은혜를 입은 자, 그리고 중요한 일을 맡길 때 쓰는 말까지 더해졌을 때 소녀 마리아는 더욱 기이하고 혼란스러웠을 것입니다. 성인도 아니고, 남성도 아니고, 아직 혼례도 올리지 않은 어린 여자아이에게 하나님은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중요한 일을 맡기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장 작고 약한 존재를 들어 크게 쓰시는 분이십니다.

 

† 하나님의 자녀는 나이나 성별, 혈통 등의 조건과 관계없이 모두가 귀하고 소중하며 잠재력을 가진 존엄한 존재입니다.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형상으로 대하고 함부로 판단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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