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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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서, 거의 죽게 된 채로 내버려두고 갔다.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라고 묻는 율법교사에게 예수님이 비유를 시작하십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입니다. 사실 유대인에게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라는 말은 애초부터 틀렸습니다. 왜냐하면 사마리아인은 선할 수가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북이스라엘이 아시리아에 함락되고 사람들은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 온 이방인들이 그 땅으로 끌려왔습니다. 이후 그 땅은 온갖 민족들이 어울려 살고 혼인하면서 이스라엘의 고유한 신앙과 전통을 잃고 혼합되었습니다. 그래서 배신자, 배교자의 땅으로 낙인찍혔습니다. 벧엘처럼 지방, 야곱처럼 가문의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하나님이 되셨습니다만 이미 우주만물이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이 주관하십니다. 그러나 인간적이고 편협한 이기심은 하나님을 자기의 틀 안에 가두고 소유하려 합니다.

† 우주만물은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하나님이 소유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어느 민족, 어느 나라, 어느 종이 배타적으로 하나님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모든 인류와 만물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인정하고 우리 마음도 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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