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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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예수께서 어느덧 올리브 산의 내리막길에 이르셨을 때에, 제자의 온 무리가 기뻐하며, 자기들이 본 모든 기적을 두고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말하였다. 38 "복되시다,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임금님! 하늘에는 평화, 지극히 높은 곳에는 영광!"
예루살렘의 올리브산을 내려가며 제자들은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마태복음의 평행한 본문 말씀을 보면 이 행렬에는 제자들만이 아니라 큰 무리가 따랐고 그들이 겉옷을 길에 펴고 나뭇가지를 꺾어다 길에 깔며 '호산나'를 외쳤다고 합니다. 누가복음은 마태복음에 비하면 소박하거나 훨씬 초라해 보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이 사람들의 대단한 환호를 받으며 예루살렘성에 들어오셨는지 아니면 초라하게 조용히 들어오셨는 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누가복음은 제자들이 한결같이 그 여정에 함께 하며 찬양하였다고 합니다. 이 찬양은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 천사들이 불렀던 찬양과 비슷합니다. 즉 제자들은 예수님의 생애에 담긴 하나님의 뜻과 의지를 분명히 알았기에 예수님을 기꺼이 따를 수 있었던 것입니다.
† 누가복음의 예루살렘 입성 행렬은 초라해보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전심으로 찬양하며 그 여정에 동참하였습니다. 우리도 사랑과 정의의 하나님 나라에 대한 희망을 갖고 예수님의 길을 기꺼이 따르며 헌신하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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