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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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를 돈주머니와 자루와 신발이 없이 내보냈을 때에, 너희에게 부족한 것이 있더냐?" 그들이 대답하였다. "없었습니다." 36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제는 돈주머니가 있는 사람은 그것을 챙겨라, 또 자루도 그렇게 하여라. 그리고 칼이 없는 사람은, 옷을 팔아서 칼을 사라."

예수님은 이제 곧 고난의 길로 가시게 됩니다. 전혀 새로운 상황에 남겨질 제자들을 염려하여 예수님은 선교 여행을 다닐 때처럼 생필품만 마련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생활에 중요한 것을 팔아서 칼을 사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칼은 무력을 위한 무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매우 위협적이고 엄중한 상황이 올 것임을 이르시는 상징적 표현입니다. 예수님이 함께 계시지 않으면 우리는 위험에 빠집니다. 탐욕이 우리를 유혹하고 경쟁이 우리를 길들이려 할 것입니다. 폭력이 평화를 대신하고 정의가 불의에 짓밟히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은 바로 그런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과 함께할 때 우리는 비로소 사람다울 수 있습니다.

† 우리가 죄에 매이고 권세에 억눌릴 때 예수님은 우리의 구세주로 오셨습니다. 세상이 탐욕과 경쟁으로 미쳐 돌아갈 때도 예수님은 평화와 정의의 꿈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그 길을 따르고 그 꿈을 이루도록 힘과 용기를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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