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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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너희는 한 갓난아기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것을 볼 터인데,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표징이다.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천사는 그 아기가 구주이며 그리스도라고 분명하게 말하며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인, 한 갓난아기가 표징이라고 합니다. 표징은 보이지 않게 가려진 어떤 일을 겉으로 드러나게 하는 특징이나 상징을 말합니다. 이 아기가 세상을 구원하실 분이 분명하다는 증거가, 영국 아서왕의 전설처럼 엑스칼리버 같은 멋진 검이나 알로 혹은 구멍에서 태어나는 신기한 현상도 아니고 겨우 포대기, 구유 같은 것이라니 이해가 안 갑니다. 이것은 가난과 갓난아기의 무력성, 비폭력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당시 이스라엘과 지역의 일반적 관념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대담한 교정입니다. 하나님이 고통과 고난에 처한 인류를 구원하시고 이루기 원하시는 세상은 바로 비폭력의 세상입니다. 지금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폭력과 부유함에 대한 집착과 탐욕입니다. 살상 무기를 만들어 쌓아놓고 부와 권력으로 갑질하는 세상은 결코 하나님 나라가 아닙니다.

† 세상은 더 강한 힘과 더 많은 재산으로 인류를 구원할 수 있다고 선전하지만 실상은 서민들이 시름이 깊어가고 폭력에 대한 불안만 커지고 있습니다. 연약한 아기 예수님의 비폭력과 자발적 가난이 구원의 능력임을 확신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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