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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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주님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말씀을 마치시고, 하나님이 손수 돌판에 쓰신 증거판 두 개를 그에게 주셨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십계명을 정해주시면서 친히 두 개의 돌판에 계명들을 써주셨다고 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석공이 일하듯 망치와 정을 사용했는지 영화에서처럼 레이저 광선 같은 것으로 새겼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친히 새기신 돌판은 현재 우리에게 없습니다. 이후에 나오는 이야기지만 모세가 돌판을 던져서 깨뜨려버리기 때문입니다.(32:19) 돌판의 파편이라도 찾았으면 좋으련만! 하나님이 직접 손을 대서 만드신 것이 유실되었으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사실 하나님이 직접 그 손으로 만드신 것은 우리 주위에 아주 많습니다. 한 포기 잡초나 꽃, 나무, 하늘의 구름과 해, 달, 별, 길거리의 돌멩이…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과 이웃들! 우리 주위에 이미 많은 것들이 있음에도 우리는 그것을 보지 않고 특별한 것만 찾고 있지는 않습니까? 

† 하나님은 우리와 아주 가까이 계시는데 우리는 가까이에서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저 멀리 하늘나라 혹은 알 수 없는 차원에 계신 줄로 생각하여 삶 가운데서 교제하지 못합니다. 우리 눈을 밝혀 바로 보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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