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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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찬양받으실 분이시다. 그는 자기 백성을 돌보아 속량하시고, 69 우리를 위하여 능력 있는 구원자를 자기의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다.70 예로부터 자기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를 원수들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서 건져내셨다."

 

68절부터는 말문이 트인 사가랴가 부른 찬가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구원자의 오심을 찬양하는 사가랴의 노래는 그의 아들 요한이 아니라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장차 오실 구세주 메시아에 관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지금 여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처럼 혹은 이미 성취된 것처럼 현재와 과거의 시제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일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미 이루어졌다는 모순을 통해 신비를 발견합니다. 예수님도 아직 나지 않았지만 이미 함께 계시는 분이시고, 벌써 돌아가셨지만, 여전히 우리 곁에 계십니다. 시간이나 공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있다면 '아직'은 '이미'가 됩니다. 

 

†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님 나라에서 살게 하시겠다는 그 약속을 전적으로 믿으며 우리의 믿음에 따라 그것이 이미 이루어졌음을 또한 믿습니다. 이미 함께 계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항상 당당하게 살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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