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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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아가야, 너는 더없이 높으신 분의 예언자라 불릴 것이니, 주님보다 앞서 가서 그의 길을 예비하고, 77 죄 사함을 받아서 구원을 얻는 지식을 그의 백성에게 가르쳐 줄 것이다. 

 

사가랴는 하나님의 계획에 감사하며 자기 아이인 세례 요한에게 내려진 신탁을 말합니다. 태어난 아기 요한은 곧 오실 분의 예언자가 되어 그의 길을 예비하고, 죄 사함을 받아서 구원을 얻는 지식을 백성에게 가르칠 것입니다. 사가랴도 아버지인데 자기의 아들이 누군가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왕이면 준비를 받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겸손하게 자기 아기에게 주어진 신탁을 선포하였습니다. 인간은 서로 도우면서 존재합니다. 준비하는 사람이 있어야 그 길을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두가 협력하여야 합니다. 거기에는 큰 역할이나 작은 역할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큰 역할, 주인공에게만 찬사를 보내고 돕는 이웃과 조연들은 가볍게 여깁니다. 

 

†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은 인간과 동물, 자연이 잘 어우러져 서로에게 돕는 배필이 되었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세속의 기준으로 경중을 따지면서 욕심내거나 불평하지 않고 함께 협력하며 기쁘게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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