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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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아기는 자라서, 심령이 굳세어졌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타나는 날까지 광야에서 살았다.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서 태어난 아기 세례요한은 심령이 굳세게 잘 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타나는 날까지 광야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히브리어 '미드바르'를 번역한 광야는 '황무지' 혹은 '빈들'을 뜻합니다. 그저 황량하여 사람이 살만한 곳이 아닙니다만 세례 요한은 그런 곳에서 꽤 긴 시간을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약속 때문에 억울한 심정도 있었을 것입니다. 화려하고 편안한 도시 생활을 뒤로하고 빈들에서 고독하게 살았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그는 광야에서 고독하지만,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묻는 시간을 보냈기에 헤롯왕에 의해 살해당하는 순간까지도 그의 심령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광야와 같은 고독과 명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도시의 번잡함과 편리함을 떠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명상하는 과정은 우리를 굳세게 할 것입니다. 

 

† 바쁘게 쫓기듯 살아가는 생활 속에서 우리는 고요하고 고독한 시간을 잃었고 삶에 대한 성찰과 명상의 감정을 잊었습니다. 때론 우리가 광야로 나가 하나님과의 좋은 만남과 깊은 성찰의 명상을 할 마음을 갖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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