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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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주님께서 아론에게, 광야로 가서 모세를 만나라고 말씀하시니, 그가 하나님의 산에 가서 모세를 만나서 입을 맞추어 문안하였다.

모세와 그의 형 아론이 오랜만에 상봉하였습니다. 아론은 동생 모세가 한 일과 겪은 일들을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상봉 포옹은 더욱 절절하고 뜨거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만난 장소가 특이합니다. 굳이 그런 장소에서 만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만 그들이 만난 곳은 하나님의 산입니다. 하나님의 산이 정확히 어디를 말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모세가 꺼지지 않는 떨기나무를 본 산, 시내산 혹은 호렙산이라고 불리는 산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론도 모세가 받았던 하나님의 명령에 동참하기로 합니다. 이 형제의 만남을 통해 아름답고도 진정한 가족의 관계를 생각해봅니다. 하나님의 산에서 만난 이 형제는 비로소 온전한 하나가 됩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하나님의 명령을 위해 하나 된 가족은 인간적 감정이나 계산에 휘둘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 우리의 가족이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한 든든한 결속을 맺기를 기도합니다. 세속적 이익이나 기복이 심한 감정에 휘둘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게 하시고 하나님 말씀으로 서로 권면하며 격려하는 가족 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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