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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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예수의 부모는 해마다 유월절에 예루살렘으로 갔다. 42 예수가 열두 살이 되는 해에도, 그들은 절기 관습을 따라 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올라갔다.

누가복음은 복음서 중 유일하게 예수님의 유년 시절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 이야기는 어린 예수님의 첫 번째 특색 있는 행동과 말을 보도함으로 그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 유월절은 히브리인들이 이집트에서 장자를 살리고 탈출한 것을 길이 기념하기 위한 절기인데 이스라엘의 13세 이상 남자는 참가해야 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고향인 나사렛에서 예루살렘에 이르는 길은 대략 120Km로 사흘 길이라고 합니다. 당시의 환경에서 120Km는 결코 만만한 거리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이슬람교인이나 유대인들은 의례적이고 의무적인 성지순례를 합니다. 코로나 집합 금지 상황에서 점차 교회 출석에 대한 회의감이 점점 커지고 편안함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신앙의 위기에 대한 우려도 높아집니다. 어린 나이에 그 먼 거리를 나서 순례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려보기 원합니다.

† 신앙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고행과 고생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너무 편안하고 쉽게 믿음을 얻고자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은혜로 쉽게 얻은 진리와 구원이 값싸게 여겨지지 않도록 불편함도 감수할 마음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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