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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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그런데 그들이 절기를 마치고 돌아올 때에, 소년 예수는 예루살렘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 그의 부모는 이것을 모르고, 44 일행 가운데 있으려니 생각하고, 하룻길을 갔다. 그 뒤에 비로소 그들의 친척들과 친지들 가운데서 그를 찾았으나, 45 찾지 못하여,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가서 찾아다녔다.

수많은 사람이 모인 예루살렘 순례를 마치고 돌아가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예수님의 가족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남아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돌아가다가 뒤늦게 알아채고 여행길을 거슬러 돌아오며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사흘 걸리는 걸인데 하룻길을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왔다니 얼마나 뒤늦게 알아차린 것입니까! 부모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식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처럼 소중하고 귀한 것을 잃어버리는지도 모르고 앞으로 나아가는 일에만 급급했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 인생도 혹시 그렇지 않은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을 놓치고 엉뚱한 곳을 향해 가는 삶이 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 우리는 항상 어디론가 끊임없이 움직이고 향합니다만 그것이 정말 우리 삶을 의미 있게 하고 영혼을 자유롭게 하는 것인지는 모릅니다. 습관과 일상에 젖어 정작 우리 삶을 우리 것이 되게 하는 소중한 것을 잃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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