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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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믿음의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하여 주어라."

예수님은 믿음의 형제가 죄를 짓거든 우선 꾸짖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회개하거든 용서해주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형제를 꾸짖거나 잘 못 한 것을 바로 고치라는 회개의 권면을 하는 것이 현실에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잘한 일이나 기쁜 일을 칭찬하기는 쉽지만, 허물과 실수에 대한 비판과 권면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런 풍조 때문에 교회가 세상의 소금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개혁과 변화의 시도에 발목을 잡는 것은 아닌가 두렵습니다. 적지 않은 목회자들의 심각한 일탈과 차별적이고 보수적인 문화로 인해 사회적 외면을 받는 교회의 현실은 스스로 준엄하게 비판하고 또 그것을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교회는 꾸짖음과 비판보다는 용서가 더 어울립니다. 그러나 무조건 덮어주는 것은 용서와는 전혀 다른 것이고 교회를 망칠 뿐 건강하게 하지 못합니다.

† 우리 스스로가 교회의 허물과 잘못을 들춰내는 것은 어렵고 은혜롭지도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자정능력을 상실한 교회는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고 있습니다. 서로를 용서하기 위해서라도 스스로 비판하고 성숙해 나가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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