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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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너희 가운데서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다고 하자. 그 종이 들에서 돌아올 때에 '어서 와서, 식탁에 앉아라' 하고 그에게 말할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이 비유도 역시 사도들,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종이 밭에서 열심히 일하고 왔다고 해서 그걸 칭찬하고 같은 식탁에서 함께 밥을 먹자고 하는 주인은 없습니다. 오히려 주인은 자기 밥상을 차리고 시중을 들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종의 역할이고 맡은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으로 그에 따른 상과 칭찬을 기대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교회는 당연한 작은 봉사와 충성을 하고도 스스로 칭찬하고 자기에게 상을 주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교회의 중한 직분을 맡은 사람들일수록 더욱 그런 경향을 보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직분은 중하면 중할수록 더 많이 섬기라는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으로써 그의 충심과 사랑을 증명하셨듯이 성도 역시 그저 겸손한 섬김만을 사명으로 삼아야 합니다.

†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지만 교회 안에서는 예수의 이름으로 배 불리고 존경받으며 좋은 옷을 입고 큰 소리 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저 우리가 예수님처럼 온 삶으로 섬기고 사랑하는 일을 사명으로 알고 살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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