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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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삭개오가 일어서서 주님께 말하였다. "주님, 보십시오.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겠습니다. 또 내가 누구에게서 강제로 빼앗은 것이 있으면, 네 배로 하여 갚아 주겠습니다."

삭개오가 폭탄선언을 합니다. 자기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또 부당하게 빼앗은 것이 있다면 네 배로 갚겠다는 것입니다. 삭개오를 '부자'라고 하고 세관장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재산이 상당하였을 것이고, 당시 세리의 세금 징수 행태로 미루어 볼 때 물어줘야 할 배상금도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삭개오의 집에 들어간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본문예는 예수님이 그에게 무슨 권면을 하거나 질책을 했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추측해보건대 삭개오는 이미 양심으로 자신의 삶이 옳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탐욕이 헛되다는 것을 깨달아 고민하고 있었는데 예수님을 만나면서 용기를 내 회개의 기회를 잡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은 그 자체로 우리 양심의 소리를 증폭하고 용기를 내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 주셔서 우리가 양심의 소리를 듣고 또 교훈을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을 주시는 예수님을 따라 우리도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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