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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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예수께서 올리브 산이라 불리는 산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에 가까이 오셨을 때에, 제자 두 사람을 보내시며 30 말씀하셨다. "맞은쪽 마을로 가거라. 거기에 들어가서 보면, 아직 아무도 타 본 적이 없는 새끼 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을 것이다. 그것을 풀어서 끌고 오너라.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시기 직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을에 내려가 아직 아무도 타 본 적이 없는 새끼 나귀 한 마리를 끌고 오라고 시키십니다. 분명 예수님이 타시려고 하는 것입니다. 오랜 여행 끝에 승리의 상징과 같이 예루살렘에 입성하는데, 이왕이면 갈기털이 멋지게 휘날리는 백마였으면 훨씬 돋보이고 새 왕의 위엄에 어울렸을 텐데요. 고작 사람 한 번 태워 본 적 없는, 연약하고 볼품 없는 새끼 나귀라니! 그러나 새끼 나귀는 어쩌면 예수님 자신의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비틀거리면서도 그 무거운 짐을 기꺼이 지고 가는 새끼 나귀가 우리에게 참된 구원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구원은 가장 작은 모습으로 가장 연약하게 가장 최선의 노력을 통해 놀라운 능력이 드러납니다.

† 강하고 멋지고, 높은 곳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것을 동경하고 그것에게 구원을 요청합니다만,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가장 작고 연약하게 오셔서, 작고 약한 우리들이 가진 놀라운 사랑과 헌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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