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35 그리고 그들이 그 새끼 나귀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옷을 나귀 등에 걸쳐 얹고서, 예수를 올라타시게 하였다. 36 예수께서 나아가시는데, 제자들이 자기들의 옷을 길에 깔았다.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시는 예수님은 한 번도 사람을 태워보지 않은 새끼 나귀를 타셨습니다. 이왕이면 멋진 갈기털을 휘날리는 말, 그것도 백마였다면 유대인의 왕으로, 왕도인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는 예수님을 더욱 그럴싸하고 폼나게 했을 텐데, 새끼 나귀를 탄 모습이 즉위를 위한 왕의 행렬 같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그 행렬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습니다. 자신들의 옷을 예수님이 타고 가시는 나귀가 나아가는 길에 깔았습니다. 비록 붉은 카페트를 깔아드리지는 못하였어도 자신들의 옷을 펴서 예수님이 전적인 헌신을 받는 존재임을 드러낸 것이지요. 로마 황제의 행렬은 민중들의 고혈을 빨아 만든 장식물들이 깔렸겠지만 예수님의 행렬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들의 자발적인 헌신이 그 여정을 빛나게 했습니다. 우리의 헌신이 예수님을 더욱 빛나게 할 것입니다.
† 예수님 앞에 선 우리는 그저 부족하고 연약한 죄인일 뿐입니다만 우리가 옷을 깔아 그 여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하신 것도 은혜인 줄 믿습니다. 비록 작은 힘이지만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한 예수님의 여정에 동참하고 헌신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