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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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삭개오라고 하는 사람이 거기에 있었다. 그는 세관장이고, 부자였다. 3 삭개오는 예수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려고 애썼으나, 무리에게 가려서, 예수를 볼 수 없었다. 그가 키가 작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삭개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삭개오라는 사람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습니다. 그는 세관장이었고 따라서 부자였지만 체구가 매우 왜소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로마제국이 식민지에 부여한 세금을 징수하는 권리는 대제사장에게 있었고 세리들은 그 하청을 받았습니다. 세리에게는 따로 임금이 책정되지 않아 자신의 이익을 덧붙여 세금을 걷었는데 여기에 비리가 있었습니다. 세리는 정직하지 않은 데다가 로마제국의 이익에 복무하기 때문에 부자임에도 존경이나 부러움은커녕 민족반역자라는 손가락질을 받았습니다. 삭개오의 지난 삶은 그저 막연한 상상에 맡길 수밖에 없지만, 그의 삶이 행복하지 않으며 온갖 열등감에 휩싸여 있음은 알 수 있습니다. 행복한 인생은 결국 매 순간의 선택과 자기의 정체성을 어떻게 형성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 삭개오의 삶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십시오. 헛된 가치를 선택하여 후회하며 살지 않게 하시고 주위의 시선 때문에 열등감을 갖지 않게 하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인생의 선물을 잘 누리며 살도록 인도하시고 가르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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